목차
- 현대미포조선 바로가기
- 연봉
- 채용
- 주가정보
- 현대미포조선 전망 / 역사 /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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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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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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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미포조선 전망 / 역사 / CEO
-전망
: 현대미포조선이 실적 부진을 딛고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전분기 일회성 손실 부담을 덜어내면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지만 환율 하락, 제품믹스 악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희박해지면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3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도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대미포조선이 주력선종 위주의 수주를 하고 연속 건조 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점이 근거다. 상반기 공정지연 만회를 위해 많은 고용이 이뤄진 가운데 하반기 작업량 증가에 따라 턴어라운드 속도 역시 빨라질 것이란 기대다.
3분기 흑자 전환에 실패할 경우 연간 적자 성적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20년 3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이듬해 영업손실 21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작년에는 10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연간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64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
: 1975년 현대중공업이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과 합작해 '현대미포조선소'를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1982년 방어동에 제2공장을 세우고 198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초기에 선박 개조 및 수리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해 오며 1988년 소련제 선박을 미수교국 중 최초로 고치기 시작했고, 1991년 국내 선박수리업체로서 최초로 중국 선박을 받아들였다. 1992년 종합복지회관 '한우리회관'을 열어 사회 환원에도 힘썼다.
1994년 상호를 현대미포조선으로 변경했고, 1996년부터 신조선 조선소로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이뤄 베트남에 합작조선소를 세웠다. 2000년 기술교육원을 개설하고 2001년 첫 사외공장인 모화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잔디구장을 갖춘 '방어진 체육공원'을 열었다. 2002년 현대중공업 독립 때 합류해 2005년 전남 대불공장, 2006년 장생포공장을 각각 준공했다. 2011년에는 온산공장을 준공했고, 2017년 사세 확장에 따라 현대중공업 용연공장, 해양플랜트사업부 부지 일부를 인수해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일명 PC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자동차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특히 LPG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CON-RO)선, 해양작업운반선(PSV), 아스팔트 운반선, 석유 시추선, 해저 케이블 포설선 등 고부가 특수 선박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2018년 기준으로 22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달성했다.
주식시장에서 오랜 세월동안 조선업 대장주로서의 지위를 누려왔다. 중소형 선박 전문이라 기업의 규모 자체는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보다 작지만 부채비율, 유동비율, 차입금비율 등 비율 데이터로 보면 현대미포조선이 위의 BIG3보다 좋았다.
현대미포조선의 재무 데이터가 우수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중소형 선박은 대형선박보다 건조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금 회수 기간도 짧다. 현금흐름이 대형 조선소보다 좋다. 둘째, 중소형 선박은 대형선박에 비해 업황을 덜 탄다. 조선업의 최대 단점인 하방 사이클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셋째, 중소형 전문 선박이기 때문에 조선 빅3가 대규모 부실을 낸 원인인 해양 플랜트 저가수주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러나 2021년 물적분할된 HD현대중공업이 상장됨에 따라 조선주 대장으로서 누리던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 상장 후 주가가 폭락했다.
-CEO
: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선박을, 현대삼호중공업은 대형 선박을 주로 건조한다. 각 회사마다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가 달라 종종 최고위 경영진들의 맞교환이 이뤄졌다. 각 조선소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현대중공업그룹의 설명이다.
김형관 사장은 2020년 7월 선임됐는데 2년여 만에 이동하게 됐다. 김 사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1968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때문이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에 올랐을 때는 우리나이로 53세였는데 전임인 이상균 사장과는 7살 차이가 난다. 자리를 맞바꾼 신현대 사장보다는 9살이 적다.
특히 승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 김 사장은 199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2015년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후 2016년 상무, 2017년 전무로 승진했다. 해마다 승진을 거듭한 셈이다. 매년 해당 직급 승진자 명단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렸고 또 가장 후배였다.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3년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분위기가 다소 보수적인 데다 올해 사장 승진자가 3명밖에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눈에 띄는 인사다
김 사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설계부문장, 기술본부장을 거쳐 2020년 5월부터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를 맡아왔다. 기술과 현장에 밝은 경영자로 평가받는다.
김 사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최근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와 현대미포조선 대표가 모두 현대중공업 대표로 선임되며 이른바 영전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한영석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통하여 다른 글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더 많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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